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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카메라 테스트+HDR 이야기
로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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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진은 무보정 무리사이즈. 버벅이고 트래픽 먹어서 다 숨깁니다.



HDR



Non-HDR

하늘의 차이




HDR



Non-HDR


이 두 사례는 HDR로 암부를 살려내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음.
물론 아예 어두운 건 안 되고 조금이라도 광원이 있는 영역이어야 가능.




Non-HDR

아이폰4의 카메라는 폰카로써는 대단히 훌륭하다. 이게 최고의 폰카인진 모르겠지만
(노키아 카메라가 그리 좋다던데) 분명 내가 써온 피쳐폰이나 3GS와는 비교 불허다.




HDR 사진은 잘못 찍으면 이렇게 된다. 이렇게 되는 원인은 더 아래에...





HDR



Non-HDR


뭐 대개의 경우에는 HDR로 찍는 게 더 낫다고 할 수 있다. 대개의 경우엔...





HDR



Non-HDR



 이 두 사례는 HDR 기능의 특성에 대해 말해준다. 일반적인 사진 기술에서의 HDR은 여러 노출레벨의 사진을 합쳐서 암부와 명부의 디테일을 살려내는 것인데, 아이폰4 역시 그와 같은 방법을 이용한다. 별도 연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성방식이 아니라 포스트 프로세싱 방식(DRO 같은?) 것이라 보는 사람도 있는데, 잔상이 생긴 위 HDR 사진은 아이폰4 역시 합성 방식을 이용함을 알 수 있다. 사실 폰카는 대체로 전자식 셔터이기 때문에 딱히 셔터 속도가 나지도 않고, 연사 사이의 인터벌도 롤링 셔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카시오에서 100fps를 촬영하는 똑딱이가 나왔던가 어쨌던가? 여하튼...아이폰4 역시 같은 방식을 이용한다. HDR 사진에서 생기는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이와같이 약간의 시차를 가진 여러장의 사진을 찍는다는 점에서 각 사진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이다. 핸드블러 탓일 수도 있고, 피사체가 움직여서 그럴 수도 있다. 위 전등 사진은 핸드블러로 인한 것이고, 저 위쪽의 자동차 사진은 자동차가 움직이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HDR에 사용되는 이미지들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면 사진은 오히려 이상한 결과물을 낳게 된다. 결론적으로 아이폰4의 HDR 기능은 전문 카메라의 것들과 마찬가지로 움직임이 적은 인물, 혹은 풍경 사진에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또 촬영 후 프로세싱 시간을 잡아먹기 때문에 촬영 쾌적도도 일반 촬영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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